오가닉 여행

2020. 12. 28. 20:30BLAH BLAH

스웨덴 친구들의 농담 섞인 대화 속에서 튀어나온 ‘오가닉 여행’, 사전적 의미와는 다르겠지만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는 알 수 있을 것 같다. 기계적인 오류가 아니고서는 웬만해서는 길을 잃을 일도 없는 요즘이다. 불과 몇 년 전이라고 이야기하면 믿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하지만 종이 지도를 펴고 길 이름을 보고 또 보며 여행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뭐… 여전히 구글 지도나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오지 아닌 오지도 있지만.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비해 여행지에서의 에피소드나 고생한 기억이 별로 없다. 인터넷이 귀하던 시절에는 매일매일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일어났고 그것은 바로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되곤 했다. 그래서 생각했다. 앞으로 다가올 여행은 스마트폰보다 책을 더 많이 보기로 말이다. 

 

 

- 사라져가는 여행 에피소드를 찾기위해

2018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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